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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Laundry and meal service, 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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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estm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21-02-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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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arcies Laundry에서 세탁서비스로 모였습니다. 13명(15 loads)에게 세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 사이 23일 동안 correction center에 갔다 온 한 친구와 침낭을 뒤집어쓰고 다니는 다른 친구가 세탁거리를 잔뜩 가지고 와서 두번씩 도와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세탁 상황을 점검하는데 지난번 서비스때에 세탁소에서 우리 친구와 관련한 문제가 있었다고 테리가 전해주었습니다. 매니저를 만나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으니 홈리스 한 친구가 세탁소의 오랜 단골 손님의 백을 훔쳐 달아났다고 CCTV를 보여주었습니다.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백 안에 들어있는 물건에 대한 보상을 할테니 그 손님에게 물어봐 달라고 했습니다. 

 

지인 권사님이 Beef veggie soup을 끓여오셔서 한 pot 모두를 30명 가까운 친구들에게 대접해주었습니다. Dinner roller과 더불어 여러 차례 먹는 모습이 좋았고 냄새가 구수한 게 저도 한번 먹고 싶었습니다. 

 

오늘 제가 만나고 싶었던 친구는 안전하게 머물렀다 일하러 갈 수 있는 주차장을 찾는다는 친구였습니다. 홈리스는 13년 동안 on & off 였고 최근 3년 동안 완전히 길거리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해에 manic depression(bipolar depression)으로 장애판정을 받고 한달에 $000을 받는데, 일을 하게 되면 일한 만큼 돈이 줄어든다고 했습니다. 지난 11년 동안 crack cocaine(담배로 피우거나 코로 들이마시는 형태)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5주 동안 sober 상태라고 했고 매주 1번 AA 모임에 나간다고 합니다. 주차장을 구하기가 싶지 않으니 차라리 recovery housing에 들어가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소개한 회복의 집은 들어가기 싫다고 했습니다.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규제가 너무 심하고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싫다고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현재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게 전부인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 친구가 저와 얘기를 하고 싶어했는데 제가 먼저 다른 친구하고 얘기를 해야하니 기다리라고 했더니 그사이 어니스트 목사님이 그 친구와 대화를 했고 그 친구의 고장난 차가 있는 곳으로 가서 밧데리를 케이블로 연결해 보겠다고 하고 가셨습니다. 나중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니스트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에버렛 쪽의 Junk yard에 와 있다고, 케이블로 시동을 걸었지만 얼마 안가 시동이 꺼져 alternator가 고장인 것으로 판단해 새것은 200불이나 하는데 중고는 45불에 구할 수 있어서 왔다고 하시면서 제가 안와도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함께 사역하면 이렇게 수고의 짐을 나눠질 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중간에 Teriyaki Plus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날짜를 혼동해 테리야끼를 준비해 두었다고 와서 픽업해 가실 수 있냐고…저야 감사하지만 ㅎㅎ 어쨌든 김경인 사모님께서 수고해 주셔서 일부는 세탁장소에 남아 있는 친구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샤워 장소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샤워장소에 있던 친구들은, 이게 웬 떡인가 싶어 신이 나서 얼굴에 미소가 넘쳐났습니다.

 

샤워장소에서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테리야끼를 전해 주는 저를 보고 recovery housing에 들어가게 해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친구가 처음이라서…넣어주겠다는 친구는 안 들어 가겠다고 하는데 스스로 들어가겠다니 얼마나 반갑던지…얼굴을 보니 낯이 익었습니다. 자라기는 캘리포니아에서 자랐고 이곳에는 2016년에 왔다고 했습니다. 14살부터 meth를 했다고 했습니다. 삶의 의미도 없고 의욕도 없어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곳에 온후 한 때는 열심히 일도 하고 차도 두대씩이나 있었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한게 언제냐고 물었더니 어제라고 했습니다. Recovery housing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약물 검사입니다. 조금만 흔적이 있어도 입실이 금지가 됩니다. 알아보고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집에 와서 회복의 집의 담당자에게  문의했더니 적어도 5일은 있어야 약물에서 깨끗해 질 수 있다고 해서 그에게 5일동안 sober할 수 있냐고 했더니 하겠다고 해서 오는 화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가 5일 동안 잘 견디고 더 나아가 이번 기회에 온전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바로 그때 눈에 띄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세탁소에서 지난번 백을 훔쳐간 친구가 보였습니다. 친구를 따로 불러내 그 일에 대해 물었더니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진기에 찍어둔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시인을 했습니다. 백팩이 아니고 백이었다고 하면서 그 안에 세탁관련 물품만 있었다고 했습니다. 온 사방에 카메라가 있으니 앞으로는 절대 그와 같은 일을 하지말라고 주의를 주었더니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샤워장을 떠나려고 하는데 우리 친구가 저를 불러 세웠고 한 여성을 소개합니다. 자기 남자 친구가 감옥에 갔다 12년을 복역하고 지난 1월에 출소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요즘 여의치가 않아서 차에서 1달을 지내고 있는데 모텔에 넣어줄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차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주고 모텔에 연락해주었습니다. 내일 가서 다시 만나 사연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Darcies Laundry 앞에서 서비스를 하는데 한 여성분이 오셔서 무슨 일을 하는지 물어보시고는 여기에 써달라고 $2를 주고 가셨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계십니다.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지인, 커피를 끓여 오신 김경인 사모님, 봉사의 수고를 해준 회복의 집의Mona, 어니스트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친구들을 보내주시고 그들의 필요를 분별케 하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인도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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