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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oup Drive 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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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estm 댓글 0건 조회 890회 작성일 21-0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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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일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The Korean Houe’(in Marysville) 의 집사님 부부를 월마트 주차장에서 만났습니다. 오늘 봉사할 Soup 를 전달받기 위해서 였죠. 그런데 수프와 더불어 목도리 여러장, 마스크 한팩, 선물카드와 현금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매번 이것저것 챙겨주시니 황송하기도 하고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 기도하고 헤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soup을 끓이기 위해 뚜껑을 열어보니 와우 한국 갈비전골이었습니다. 보는 순간 ‘이건 대박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모두 먹어보고 간밤 추위에 떨었던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thums up!’ 참 감사했습니다. 역시 음식은 우리 것이 최고죠. ㅎㅎ

 

오늘 Hand Up Project의 Tony가 잠깐 인사차 들렀습니다. 최근 조그만 쉘터 하나를 짓는다고 고생하더니 팔목에는 압박붕대를, 손에는 보호대를 하고 나타났네요. 얼마전 아파서 모텔에 머물렀었는데 나이와 몸 생각하면서 하라고 했네요.

 

 그간 허리가 안좋으셔서 못나오셨던 이스라엘 목사님이 매주 화요일에 저와 함께 하기로 하셨습니다. 지난주에 오셔서 한 젊은 여자 아이한테 말을 거셨는데 목사님을 보자마자 그 아이가 대꾸도 않고 가운데 손가락을 날렸다고 하네요. 한마디 할 때마다 한번씩… 우리 친구들 쉽지 않아요. ㅎㅎ 그런데 오늘 목사님이 한 친구를 보더니 마음이 안되셨는지 입고 계시던 외투를 벗어서 그 친구에 주었습니다. 그 친구의 허름하고 낡은 외투가 마음에 걸렸나 보네요. 언젠가 이 친구들도 이런 목사의 사랑넘치는 마음을 알게 될 거예요. 함께 사역한다는 게 이런 거예요. 제가 보지 못하는 부분, 제 눈에 띄지 않은 누군가를 챙겨줄 수 있는 거죠. 함께 하니 든든하고 의지가 됩니다.

 

 한 친구가 따뜻한 수프를 먹고 나니 밤새 떨었던 몸이 녹으면서 식곤증이 오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었습니다. 말을 걸까 하다가 내버려두었다가 나중에 눈을 떴길래 말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얼굴을 보니 얼굴의 상당 부분이 얼어서 빨갛다 못해 검푸르게 보였습니다. 동상이죠. 안되겠다 싶어서 모텔방에 넣어주었습니다. 넣어주면서 둥지의 봉사 일정표와 함께 이것저것 챙겨주었습니다. 17년동안 일하면서 아파트에 살았는데 job을 잃고 아파트에서도 쫓겨나 현재 길거리에서 산지 3년 되었다고 했습니다. 요즘 영하만 아니지 새벽녘 바깥 온도는 장난이 아닙니다. 간밤에도 건물 주변에서 추위를 견뎠다고 하네요.

 

 반가운 소식은 이 지역 겨울철 응급쉘터(S.Sno.CWS)에서 매일 저녁 5시에 HWY 99과 196가 만나는 북서쪽 코너 지점에서 meal service를 한다고 광고가 붙었습니다. 지난번 책임자 Lisa를 만났을 때 이 이야기를 하길래 다른 기관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응급쉘터에서 직접하네요. 하루에 한끼라도 더 먹을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이고 어려운 결정을 해 준 응급쉘터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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