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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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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estm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21-0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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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에서 세번째 친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날드 워렌! 처음 보는 얼굴이죠. 침낭이 필요하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해서 챙겨주었습니다. 그리고 soup을 원했죠. 그 다음에 이름이 뭐냐, 어디서 지내냐 등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는 이 친구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흘러 내렸습니다. 저도 당황했죠.

 

이 친구는 53세로 35년동안 목수로 일하다 이혼하고 플로리다에서 이곳으로 일자리를 찾아 5개월 전에 왔습니다. 일용직을 연결해 주는 local 86에서 일을 했는데 요즘은 일이 없어서 홈리스 신세가 되었습니다. 현재 숲 속에서 지냅니다.

둥지 일정표를 주고 찾아오라고 하곤 연락처를 받아 적고 저한테 전화 넣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전화카드로 돈을 넣었는데도 안된다고 하길래 주변에 있는 다른 젊은 친구 둘에게 봐달라고 했는데 한참을 조작해 봐도 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를 데리고 AT&T에 갔지요. 문제는 돈을 넣긴 넣었는데 $11.99이 부족해서 무려 한달 동안 전화를 사용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전화도 해결됐으니 좀 더 적극적으로 일자리도 구하고 조지아에 있는 어머니에게도 전화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려서 도저히 그냥 가라고 못하겠어서 모텔에 넣어주고 왔습니다. 우리 친구를 위한 올해 마지막 선물이네요.  

 

제가 만나는 친구들 가운데 가끔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저는 그 눈물의 의미를 압니다. 그동안 혼자서 너무 힘들게 버텨온 것입니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 친구는 오늘 처음으로 정말 오랜만에 누군가에게서 사람의 온기를 느낀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 가운데는 이처럼 단돈 $11.99이 없어서 가족으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삶을 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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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oup Drive

작성자 ne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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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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