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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Homelessness with Nest mission

둥지회보 여름호(3) 홈리스 발런티어들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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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estm 댓글 0건 조회 1,247회 작성일 18-08-0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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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선교회는 홈리스 사역을 해 오면서 무슨 일이든지 홈리스들이 자발적으로 둥지 사역을 도와 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권장해 왔습니다. 그래서 처음 홈리스를 돕는 직접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미리 장소를 셋팅하는 것과 청소등은 참여한 홈리스 형제 자매들이 맡아서 하도록 해오고 있습니다. 간간이 참여하는 홈리스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으면 둥지에 도네이션을 하기도 하였는데, 최근 들어 다른 차원의 참여 사례들이 생겨나서 후원자님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 편집자 주]

코넬 형제의 사례

코넬 형제의 경우인데, 그는 최근에 있었던 남쪽 밥상 1주년 기념 바베큐 때, 물과 음료를 제공해 주었고, 그 전에도 물 두 박스를 사서 둥지에 도네이션을 해 주기도 하여 홈리스 형제가 둥지를 돕는 다른 차원의 모습이 되게 되었다.
사실, 코넬 형제가 처음 둥지를 찾아 온 것은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이었다. 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리던 날이었는데, 그는 다리를 다쳐서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상태에서 온 몸이 젖고, 발은 부어 올라 신발에서 튕겨져 나올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가  안내 받은 자리에 앉은 지 얼마되지 않아 그의 주변이 부산해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처참하기까지 한 코넬 형제의 모습을 본 둥지의 발런티어들이 누가 먼저다 할 것 없이 그를 돌보아 주기 시작한 것이었다. 한 발런티어는 수건으로 그의 젖은 몸을 씻어 주었고, 한 발런티어는 그의 부은 다리를 의자에 올려 주어 편안하게 해 주었고, 한 발런티어는 그의 발에서 그 엄청나게 지저분한 신발을 벗겨주고 있었고, 헬스 데스크를 담당하는 윤명자 사모님(RN)은 그의 다리와 발 상태를 유심히 살펴주고 있었다. 그리고 한 발런티어는 우리 물품 데스크에서 신발을 찾아다 그에게 신겨 주기까지 하였다. 그렇게 돌봄을 받을 때 코넬 형제가 보여준 얼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게면적고 당황해 하면서도 감사하고 행복해 하는 그런 얼굴이었다. 그리고 그는 둥지에서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모텔방에서 3박 4일을 보내게 되었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그의 발 상태는 빠른 회복을 보였고, 그의 상태가 회복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남쪽밥상을 섬기고 있는 이경호 목사는 그와 상담을 통해 그에게 직업을 구하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해 주었다. 그는 직업을 구해 다시 자기 스스로 일어서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지게 되었다. 여러 군데를 문의하고 인터뷰를 한 끝에 마침내 그는 월마트에 취직할 수 있게 되었고, 취직하고 첫 월급을 받자마자 둥지에 물 2케이스를 도네이션해 주었고, 또 남쪽 밥상 1주년에는 물과 음료를 다시 한번 도네이션을 해 주어 자신에게 해 준 고마움을 표하게 된
것이었다. 이제 그는 직업을 가졌을 뿐만아니라 VA를 통하여 아파트도 받게 되어 홈리스 생활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또 하나 더 큰 변화는 그는 둥지에 자주 올 수는 없지만 방문할 때마다 다른 홈리스 형제. 자매들에게 다시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보를 가지고 와 나누는 역할을 해 주고 있다. 한번은 그 정보를 나누다가 짧막한  간증을 통해 그는 1983년 이후 한번도 교회를 가본적이 없는데, 둥지선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게 되었으니 여기가 자신의 교회라고 하기도 하였다.
  
홈리스 자매의 간증 설교

둥지에서는 밥상으로 모일 때마다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나누고 있다. 남쪽밥상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번은 설교를 맡은 목사님이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오시기 어렵다는 연락을 둥지밥상이 시작하기 얼마 전에 받게 되었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는데, 혹시 참가한 홈리스 형제 자매들 중에서 자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도록 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나와 특별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하기로 하기는하였지만 설마 자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요청을 듣자 마자 한 사람이 자원하였다. 이것만으로도 놀라운 변화였다. 자원한 사람의 이름은 리사(오른쪽 사진)였다. 그녀는 자신의 삶의 여정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목회자처럼 증거해 주었다. 갑작스럽게 자원한 리사였지만 종이에 써놓은 것을 꺼내 보면서 간증 설교를 해서 시간도 평소보다 긴 시간동안 간증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둥지에 관한 자신의 감사와 참여한 모두가 같은 감사함이 있어야 한다고 하여  듣는 모두에게 좋은 간증의 사례가 되었다. 간증 때 간증을 써놓은 종이를 보면서 한 것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런 기회가 오면 해야 하겠다고 틈틈히 써놓은 것이라고…”  리사는 그의 남자 친구인 켄과 처음 둥지 목요밥상에 오게 되었는데, 오자마자 자기 남자 친구가 취직이 되어, ‘스페셜 스틸 토우 웍부츠’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도움을 요청하였고, 둥지선교회에서는 취직된 상황을 확인하고 난 후 $300 정도의 ‘웍부츠’(사진)를 사주어 직장에 다닐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하였다. 이런 새로운 모습들이 참여하는 형제. 자매들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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